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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에 관한 자료

2025 국제 난독증 정의 개정에 근거한 난독증 이해와 학교·가정의 교육적 대응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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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6.01.21
조회
2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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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새로운 정의가 시사하는 난독증과 정서 문제



1. 정서적 안녕을 포함한 정의의 의미


2025년 개정 정의는 난독증이 학생의 정서적 안녕과 삶의 기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명시하였다

이는 난독증을 단순한 학습 기술의 문제가 아닌

아동·청소년의 전반적인 발달과 밀접하게 연결된 문제로 공식화한 것이다.

 

2. 난독증과 정서 문제의 연결 경로


난독증 학생은 반복적인 읽기 실패와 비교 경험을 통해 점차 자기효능감이 저하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이 누적되면 불안, 위축, 분노, 우울 등의 정서적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정서적 반응은 학생의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예측 가능한 발달적 결과로 이해되어야 한다.

 

3. 교육적 시사점


난독증 중재는 읽기 기술 향상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정서 상태와 자기개념 회복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조기 개입은 학습 성취 개선뿐 아니라 정서적 보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Ⅳ. 새로운 정의가 강조하는 읽기 유창성의 중요성



1. 읽기 유창성의 개념


읽기 유창성은 단순히 빠르게 읽는 능력이 아니라, 정확성, 자동성, 적절한 속도를 바탕으로 

의미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읽기 이해와 학습 전반의 기초가 되는 핵심 요소이다.

 

2. 한글 사용자 난독증에서의 유창성 문제


한글은 문자 체계의 특성상 읽기 정확성은 비교적 빠르게 도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동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읽기 속도의 저하가 지속되어 학습 전반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이러한 특성은 한글 사용자 난독증에서 읽기 유창성이 핵심 진단 및 중재 지표가 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3. 전문가 관점에서 본 유창성의 교육적 의미


읽기 유창성은 단순한 결과 지표가 아니라, 교육적 중재의 핵심 목표로 다루어져야 한다

유창성의 향상은 읽기 이해 증진, 학습 자신감 회복, 정서적 안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따라서 학교와 가정에서는 유창성을 정기적으로 측정·관찰하고

구조화된 반복 훈련과 체계적인 중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Ⅴ. 종합 의견 및 제언



국내 난독증 선별 및 지원 체계는 읽기 유창성 중심의 기준 재정립이 필요하다.

학교 현장은 진단 이후 조치를 기다리는 방식이 아니라, 선별과 즉각적 개입이 연계되는 구조로 전환되어야 한다.

부모 교육에서는 난독증을 노력 부족의 문제로 인식하는 관점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 과제이다.

난독증 전문가는 읽기 지도에 국한되지 않고, 뇌 발달·정서·학습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